맞춤 예복 사기치는 업체. 애초에 말이 안되는 모습이었습니다. 1편- 수제화

 먼저 모든 예복 업체를 말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하지만 앞전 글에서 언급 했듯이, 우리들이 접할수밖에 없는 업체들의 말도 안되는 공통점들입니다.

하나씩 언급하겠습니다. 

 

예복을 맞추면 수제화를 서비스로 준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10만원대로 구매를 할 수 있게 선심 쓰듯 할인을 해줍니다.

 

보통 기성 제품의 구두를 구매하면 얼마나 할까요?

제가 알기론 최소 20만원대부터입니다. 더 비싼 것도 많구요.

( 소다, 텐디, 금강제화 등 )

 

그런데 수제화를 ㅋ 그것도 최고급 가죽으로 만든 수제화를요.

예복 하나 팔아서 대체 얼마가 남길래 무려 수제화를 서비스로 줄 수 있을까요?

 

"여기는 돈주고 사야 되는데 저기는 공짜로 준데~"

이러고 다녔던 제가 정말 한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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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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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쵸 세상에 공짜는 없고, 싸고 좋은 물건과 서비스도 없다는 사실 ;;
  • 브라이트닝
    이치죠. 그 당연한 이치를 간과한 결과는 온전히 소비자가 피해 보는거구요. 저도 참 한심스러운...
  • 29일 전

    정말 수제화인지 일단 의심이 듭니다. 우선 맞춤 주제화 가격을 찾아보면 8만원대 부터 20만원대로 있습니다.

    신발종류(옥스포드/힐/부츠/스니커즈)나
    가죽 원단(가죽 바꿔치기/소가죽,양가죽/스웨이드)
    기타 발 사이즈에 따라 다양한 가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얼마 남는데 저런돈을 주냐인데..
    예상을 해보면...

    보통 200만원 팔면 수수료 30%(60만원), 입점비 10%(벌당 20만원), 박람회참가비 10%(20만원) 운영비 30%(60만원), 기타 서비스 10%(20만원)
    순이익 10%(20만원) 이상 남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위 내용은 추측입니다..


    수수료만 100만원 때고 시작하니 원단 바꿔치기 아이디어가 생각날 꺼고..
    수제화 주는건 남들 다 주니 안줄 수 없어서 주는게 아닐까 생각듭니다.

     

     

    다음화도 기대됩니다. ^^

  • 아이두
    남들 다 주니까 안줄 수 없기도 하지만.. 제가 알기로 수제화라고 주는 그거.. 원가가 3~4만원밖에 안한다고..
    원가 3~4만원짜리 수제화가 있을까요 ㅎ
  • 29일 전
    저승사자

    아 참.. ㅎㅎ 맞아요.. 지금 생각이 났습니다. 수제화가 아니고 기성 신발을 가지고 사이즈에 맞게 늘리면 그게 수제화라고 합니다. 아하하하하하하 구두 안에 뭐를 넣고 하루 지나면 그 사이즈가 된다고 했습니다. 가죽이니까 아마 늘어나겠죠... ㅋㅋㅋ

     

     

    맞춤 수제화…
    1. 발 사이즈를 젠다 (길이/볼 등)
    2. 사이즈를 주문한다.
    3. 기성품 저가 구두 안에 기구를 넣고 늘린다.
    4. 하루 지나면 맞춤 완성!

  • 조삼모사로 소비자 기만하는 전형이네요..... 누굴 개돼지로 보나...진짜....
  • 29일 전
    애플
    이미 20년 전부터 호구로 생각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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