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전

매일 맥주4캔 마시는 아내, 가정 파탄 부르나?

30대 신혼부부, 아내의 과도한 음주로 고민 토로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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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0대 남성이 매일 과도한 음주를 하는 아내로 인해 고민에 빠졌다는 사연이 공개되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라는 남성은 3년 연애 끝에 결혼한 아내 'B씨'의 음주 습관으로 인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결혼 전부터 매일 술을 마시는 습관이 있었지만, 결혼 후 그 양이 더욱 늘어나 현재는 하루에 맥주 4캔을 마시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한다.

 

A씨는 술값도 아끼고 건강도 생각해 음주량을 줄이자고 제안했지만, B씨는 "내가 왜 줄여야 하냐", "아직 건강하니까 괜찮다"며 거절했다. 오히려 B씨는 "자기는 노력해서 술을 줄인 건데 이거도 못하면 스트레스 때문에 못 산다"며 A씨를 압박하기도 했다.

 

A씨는 "술만 줄이면 정말 완벽한 아내"라면서도, "출산 후에는 더 심해질 거라는 주변인들의 말에 심란해졌다"고 토로했다. 그는 "아내의 유일한 낙인 술을 뺏으려고 하는 제가 이상한 건가요?"라고 반문하며 고민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늦기 전에 헤어지세요", "알코올 중독은 최악의 부모"라는 의견부터 "술 취해서 실수만 안 하면 괜찮다", "대화를 나눠 보라"는 반응까지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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