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전

신혼 42%가 연봉 7000만원

웨딩21 매거진 창간 25주년기념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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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차모(33)씨는 5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을 계획했으나, 수도권 아파트 마련 과정에서 생긴 잦은 다툼으로 결국 헤어졌습니다. 차씨는 연소득 6000만원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전세와 이자 갚으며 살 자신이 없어서 파혼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2달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파혼 관련 게시글 중 44.4%가 돈과 관련된 문제로 파혼을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전통적인 파혼 사유인 고부갈등이나 성격 차이보다 더 많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혼인 건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고소득 신혼부부의 비율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2년 연소득 7000만원 이상 신혼부부의 비율은 41.8%로, 7년 전에 비해 2배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이는 소득이 있어야 결혼을 선택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강화하지 않으면 혼인 증가와 저출산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마강래는 단기적으로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정부가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수도권 쏠림 현상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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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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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개월 전
    신혼 시작이 아파트부터가 당연한 요즘; 합산소득 저걸로는 모자라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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