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전
“결혼 예물 샀는데”…루이뷔통그룹 한국 고객 정보 2900여건 유출
- 세계 최대 럭셔리 그룹 LVMH의 고급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가 2019년부터 2020년 사이에 해커 공격을 받아 전 세계 고객 정보를 유출당했다.
- 유출된 정보에는 한국 고객 2,900여 건의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었다.
- 태그호이어는 이 사실을 수년간 인지하지 못하다가 지난해 해커의 협박으로 알게 되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늑장 신고를 했다.
- 개인정보위는 태그호이어에 과징금 1억2600만원과 과태료 780만원을 부과했다.
- 한편 LVMH 회장의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가 과거 태그호이어 CEO를 지냈고 최근 LVMH 지주회사 대표로 임명되는 등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