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사르데냐 섬에 위치한 산 베로 밀리스 시에서 베나스 해변에서 나체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허가했다.
이는 독일인 한 커플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시장은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어떤 모습이든 가능하다고 밝혔다.
베나스 해변은 누드 비치로 유명하며, 시 당국은 인근 지역도 누드 비치로 확대할 계획이다.
나체주의자들은 자연 속에서 몸을 드러내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믿는다. 이 소식에 일부 언론은 "신부는 면사포를 써야 하느냐"는 질문을 던졌지만, 시장은 모든 자유로운 모습을 허용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