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전
프랑스서 마크롱 부부 '결혼 스토리' 드라마 기획
프랑스의 유명 영화 제작사 고몽이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과 그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의 만남과 결혼을 소재로 한 드라마 '브리지트, 자유로운 여인’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이 드라마는 총 6부작(회당 45분)으로, 1992년에 40세의 연극반 교사였던 브리지트 여사가 15살 학생이었던 마크롱 대통령을 처음 만나 결혼하고 영부인이 되는 과정을 다룰 예정입니다.
현재 각본은 집필 중이며, 마크롱 대통령과 브리지트 여사 역할을 누가 맡을지, 어느 채널에서 방영할지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각본을 맡은 베네딕트 샤를 작가는 "브리지트는 매혹적인 인물로, 그의 운명의 낭만주의 때문에 로맨틱하고 멜로드라마 적인 방식으로 접근하고 싶었다"고 언론에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엘리제궁은 별다른 논평을 내지 않았으며, 브리지트 여사의 한 측근은 "우리는 이 프로젝트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현직 대통령과 영부인의 사생활을 드라마로 제작한다는 발상에 대해 일부에서는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