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전

결혼비용 7200만원 지출 내역

웨딩21 매거진 창간 25주년기념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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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비용, 얼마가 적당할까?"라는 질문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한 직장인의 사연, 그는 결혼을 앞두고 7200만원의 예상비용에 대해 고민 중입니다. 이에 대한 의견은 다양하게 나뉩니다: 일부는 "적당하다", 다른 이들은 "과하다"고 주장하며, 심지어 "더 써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블라인드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사연에 따르면 A씨는 외국계 스포츠패션회사 직원으로, 결혼식 준비에 막대한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웨딩홀 비용만 2300만원,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360만원, 신혼여행 1200만원 등이 포함된 총 7200만원의 비용을 예상하고 있죠.

 

이에 대해 직장인 2100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 48%는 "과하다"고 응답했고, 36%는 "이 정도 쓴다", 16%는 "더 쓴다"고 답했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도 의견이 분분했죠. 어떤 공무원은 "8000만원 썼다"고 말하며, 현대자동차 직원은 "9000만원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결혼 비용 평균은 약 3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신혼집 마련이 전체 비용의 79%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혼수, 예단, 예물, 스드메 등에 쓰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결혼비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비용을 줄이고 전세금을 마련하는 것이 낫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다른 이들은 결혼식이 큰 의미를 갖는 만큼 들어가는 비용이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혼과 출산을 꺼리게 만드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결혼비용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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