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전
부케 거절 당했어요
잘 몰라서 여쭤봐요... 부케 두번 받았고.. 저는 흔쾌히 승낙했고 제돈으로 이쁘게 말려서 돌려줬어요.
둘다 엄청 고마워 했고요. 그런데 막상 제가 친구에게 부탁했더니 “갑자기?ㅋㅋ 나 뭐해줄건데?” 라고 하더라고요..사회에서 만나 알고지낸지 오년정도 되가요.
이친구도 내년 상반기 예식이라 적합하다 생각했는데 장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순간 너무 벙쩌서 “엥?.. ㅋㅋ 그런거 해주는거였나 난 첨듣는뎈ㅋㅋㅋㅋ 부담되면 괜찮아“ 하고 웃으면서 넘어갔고 그뒤로 그친구도 부케에 대한 언급이 넚네요 ]저 거절당한거겠죠?
괜리 속상하네요 부케를 제가 호구같이 뭐받고 했어야 하는데 그냥 한건지 이친구가 이상한건지 다들 어떻게 하셨나요? 가방순이나 축가 축사 같은건 해주면 답례한다고 들었는데 혹시 부케도 해주는게 맞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