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전

결혼식 축가 금지곡 - 14곡 리스트

웨딩21 매거진 창간 25주년기념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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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은 두 사람을 축하하는 매우 특별한 날입니다. 이 날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축가인데요, 축가는 신랑과 신부의 사랑을 표현하고, 결혼식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립니다. 그러나 제목과 멜로디만 듣고 선택한 축가가 내용 때문에 예상치 못한 낭패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그럼 결혼식 축가로 금지된 곡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제목부터 느낌이 쎄한 곡들은 미리 뺏습니다. ^^

예: 잘못된만남, 사랑했지만, 꺼져줄게 잘 살아, 그녀를 뺏겠습니다

 


 

 

1. 청첩장 - 김건모

 

 

그럴듯한 제목인 이 곡은 이별한 연인이 전 여친의 결혼 소식을 듣고 겪는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전 연친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전 연친의 행복을 바라며 이별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녀를 사랑해줘요 행복하게 해줘요 내 생각 나지 않게 더 사랑해줘요" 가사는 주인공이 전 연친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며, 자신의 감정을 뒤로한 채 그녀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는 내용입니다. ^^

 

 

 

2. 여전히 아름다운지 - 김연우

 

 

이 곡은 이별 후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가사는 혼자 있는 것에 익숙해지려 했지만, 여전히 전 여친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처음엔 혼자라는 게 편했지" 부분은 이별 후 자유를, "하지만 말야 이른 아침 혼자 눈을 뜰 때 내 곁에 니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면 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는 여전히 이별의 아픔에 빠져있습니다.

 

또한, "변한 건 없니 내가 그토록 사랑한 미소도 여전히 아름답니"와 같은 구절은 전 여친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을 나타냅니다.

 

 

 

 

3. 나였으면 - 나윤권

 

 

이 곡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미처 표현하지 못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가사는 "늘 바라만 보네요"와 "아픈 내맘 모른채 그댄 웃고 있네요"와 같이 사랑하는 사람을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고 그 사람이 자신의 감정을 모르고 있다는 점이 보여집집니다.

 

또한, "나였으면 그대 사랑하는 사람"과 같은 구절은 전 여친이 다른 놈과 함께있는 것을 바라보며 자신이 그 놈의 자리에 있기를 바라는 마음도 보입니다. 가사 전반에 걸쳐 기다림과 한결같은 사랑, 그리고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의 아픔을 노래합니다.

 

 

 

4. 인형의기사 - 신해철

 

 

이 곡의 가사는 어린 시절부터 서로를 아꼈지만, 결국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상황을 그리고 있습니다. 가사는 "햇살 속에서 눈부시게 웃던 그녀의 어린 모습"과 같이 과거의 추억과 그녀가 결혼식에서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대조적으로 묘사합니다.

 

"이제는 너의 기사가 될 수 없어"와 같이 이별의 아픔을 표현합니다.

 

 

 

5. Don't Cry - 더 크로스

 

 

전형적인 이별 노래지만 신랑과 신부의 강력한 요청에 앵콜곡으로 부르는 때가 의외로 많다고 밝힌 이 노래는 이별의 아픔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대의 눈물이 마를 때까지 우리의 사랑을 볼 수 없을 테니 울지 말아요"와 같은 구절은 더 이상 사랑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도 상대방을 위로하려는 마음을 표현합니다. 가사는 이별의 슬픔을 인정하면서도, 상대방에 대한 사랑과 그들의 행복을 바라는 감정을 드러냅니다.

 

 

 

6. That's Why You Go Away - Michael Learns to Rock

 

 

25 Minutes, CM곡으로 유명한 이 곡은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표현합니다. 노래는 사랑하는 사람이, 왜 그들이 떠나려 하는지에 대해 묻습니다.

 

"Love is one big illusion I should try to forget" (사랑은 내가 잊어야 할 환상) 와 같은 구절은 사랑은 환상에 불과하고, 이별을 현실로 받아들이려 합니다. 가사 전반에 걸쳐, 이별을 맞이하는 사람의 혼란과 슬픔이 강조됩니다. 

 

 

 

7. Monologue - 버즈

 

 

이 곡은 이별 후의 아픔과 죄책감을 다룹니다. 가사는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진 후, 그 사람에게 미안함과 스스로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내용입니다. "다 잊었다는 거짓말 또 해 버렸죠"와 같은 구절은 이별의 아픔이 보입니다.

 

가사는 또한 전 파트너에게 더 이상 자신과 상관 없는 삶을 살기를 바라며, 자신의 사랑이 그들을 불행하게 만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8. 스페이스 에이 - 주홍글씨

 

 

개그맨 안영미씨가 허안나 결혼식에서 축가로 열창해 유튜브 조회수 500만을 올린 영상입니다.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가 모두의 반대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표현합니다. ㅋ

 

시작 부터가 "사랑해선 안됐어 만나서도 안됐어"와 같은 구절로 사랑은 간절하지만, 그 사랑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아픔을 다루고 있습니다.

 

 

 

9. 봄이 좋냐 - 10CM

 

 

이 곡의 연애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을 봄으로 표현합니다. 가사에서는 봄의 아름다움과 연인들의 행복을 비꼬며, 결국 모든 것이 끝날 것이라는 회의적인 관점입니다.

 

특히, "봄이 그렇게도 좋냐 멍청이들아, 벚꽃이 그렇게도 예쁘디 바보들아, 결국 꽃잎은 떨어지지 니네도 떨어져라"와 같은 구절처럼 애정 투정이 좀 귀여워 보입니다.

 

 

 

10. 내겐 너무 멋진 그대 - 씨야

 

 

이 곡은 이별을 앞둔 연인들의 아픔과 슬픔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가사 중 "정말 이별이란 어쩜 이렇게 아무 예고없이 찾아오는지"와 "제발 웃으며 떠나줘, 난 그 모습만 간직할테니" 등의 구절로 축가에서는 부르면 안되는 곡입니다.

 

 

 

11. Someone Like You - 아델

 

 

이 곡은 과거의 사랑을 회상하며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예전 남친이 다른 사람과 결혼해 행복해졌다는 것을 듣고, 그에 대한 미련과 함께 그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전합니다.

 

"I heard that you're settled down, That you found a girl and you're married now" (이제 정착해서 여자도 만나고 결혼도 했다면서?) 

 

"Never mind, I'll find someone like you, I wish nothing but the best for you, too" (신경 쓰지 마, 당신 같은 사람을 찾을 거야 당신도 잘 되길 바랄 뿐이야) 

 

하지만, "I hate to turn up out of the blue, uninvited" (초대도 없이 갑자기 불쑥 나타나서)와 같은 가사는 주인공이 아직도 사랑에 대한 감정이 남아 있음이 보입니다.

 

 

 

12. LUV - 에이핑크

 

이 곡은 과거의 사랑과 그때의 행복한 순간들을 회상하는 내용입니다. "기억하나요 우리 함께 했던 시간 LOVE" 그 시절의 설렘과 행복을 재조명합니다. "이제는 가끔 생각나는 그때 LOVE"는 시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생각나는것을 나타냅니다.

 

가사에서 "너와 나 너무 행복했던 그 시간"과 같은 부분은 서로에 대한 애정과 소중한 추억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나요"라는 구절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으로  현실적인 아쉬움을 표현합니다.

 

 

 

13. 하늘이 허락한 사랑 - 엄정화

 

 

이 곡은 남친의 사랑은 받지만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가 있는 상황을 표현합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감정이 사랑이 아니길 바랐지만, 결국 그 감정을 부인할 수 없게 되었음을 나타냅니다. "내가 느낀 그를 향한 이끌림"과 "하지만 이제 너무나 간절히 원하는" 부분은 주인공의 갈등과 내적 고민을 드러납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힘들 때마다 기대온 우정"을 잃을 수도 있다는 걱정을 표현하며, 친구에게 미안함과 이해를 구합니다. "정말 미안해 날 용서해줘"와 "그래도 나를 조금만 이해해주겠니"에서 이러한 감정이 느껴집니다.

 

 

 

14. 쿨(COOL) - 애상

 

 

이 곡은 사랑과 의심,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강한 애착과 동시에 불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너 도대체 뭐하고 다니니"와 "속는 셈치고 한번 믿어봐"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불신과 의심을 표현합니다. 또한, "내 친구만도 여러명이야"와 "너를 다른 남자 품안에 보았지"는 주인공의 질투와 불안정한 감정 상태를 드러냅니다.

 

가사에는 또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강한 집착과 소유욕을 나타내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보다 더 멋진 그런 남자 니가 만날까봐"와 "날 오해하지 말아 줘"는 주인공의 불안과 사랑에 대한 강박적인 생각을 보여줍니다.

 

축가금지곡

아이야
😍 "i do"라고 말하는 것은 결혼하는 사람과 평생 함께하겠다고 서약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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